빙등예술축제는 매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약 2개월 정도 열리며, 총12,000㎥의 얼음으로 420여 개의 얼음조각품이 전시된다. 
   또한 얼음조각 국제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전시장은 총 4개로 나뉘어진다. 

   북경의 용경협빙등예술축제는 이미 21회나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용경협 국제얼음조각, 눈 조각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 외 7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북경 시민의 문화생활과 연경현의 경제번영 그리고 연경현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국제적으로도 아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용경협의 빙등전시구역은 용경협호 아래, 두 협곡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낙수로 형성된 거대한 얼음기둥과 보기드문 얼음폭포 등 기이한 풍경들은 빙등전시구역의 최고의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은 또 혹한에 바람이 적은 기후를 형성하여 빙등전시에 독특한 환경조건을 마련해 주고 있다. 

   용경협빙등은 참신함과 아름다움, 기이한 것을 추구하며 예술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얼음과 등의 결합은 용경협 빙등제의 하나의 특징이며 각양각색의 빙등작품들은 모두 등의 뒷받침과 장식을 위주로 색채와 이미지면에서 전통적인 빙등 또는 타 지방의 빙등과 차별화된 예술효과를 얻고 있다. 
    용경협의 빙등은 전통에 구애받지 않고 하얼빈빙등의 웅장한 기세와 조각기술의 정밀함을 본받아 자공市와 산서성 꽃등의 형태, 색채, 소리, 이동기술을 결합시켜 용경협 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